2011년 09월 15일 01시 38분
울고 싶을만큼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
그리운 선배와의 통화
울음을 참을수 있는 나이가 되었지만
밤새 잠못드는 추억의 책갈피를 펼치며 뒤척이는 것은
늦은 새벽 로스팅중에 마신 모카 커피만의 효과만은 아닌것 ....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20대 초반,30대 초반, 그리고 40대 초반 지금
추억은 오래될수록 아지랭이처럼 아른거린다.
그래도 더욱 선명하게 각인되는 건 순수했던 만남....
일요일 새벽 푸르스름한 안개의 차가운 감촉이 아직도 느껴지는 것 같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선배의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칭얼대는 아이의 울음소리
20대 초반의 선배가 이제 40대 중반이 되었다
허허허~
늦었지만 선배처럼 나도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으란다.
마음은 아직도 고등학생인데~
벌써 추억에 잠못드는 나이가 되었다
"숲의 시계는 천천히 시간을 세긴다" 는 말처럼
"추억속의 시계는 천천히 시간을 세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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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샘! 뽀샾좀해서 올리시지...

